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스티브 로저스(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문단 편집) == 기타 == * 윈터 솔져 때부터 헬멧을 벗은 모습을 자주 보여주더니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선 거의 헬멧을 쓰지 않는다.[* 삭제 장면에서는 어벤져스를 증오하는 [[소코비아]]의 여론을 감안해서 일부러 벗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시빌 워부터는 다시 헬멧을 쓰는 모습을 보여준다. 인피니티 워에서는 아예 헬멧을 벗고 활동한다. 헬멧 뿐 아니라 가슴에 붙은 별과 어벤져스 로고까지 뜯었으며, 오래 되어서 복부의 빨간색과 하얀색 스트라이프가 지워지고, 푸른 수트의 색이 잿빛에 가깝게 변했다. 즉, [[성조기]]를 본딴 디자인적 요소들이 거의 없어졌다. 이걸 생각하면 캡틴 아메리카로서의 아이덴티티가 옅어졌다고 볼 수도 있다.[* 실제로 인피니티 워에서는 거의 '스티브'라는 본명으로만 불리며, 캡틴/캡틴 아메리카로 지칭되는 장면이 거의 없다. 처음 언급될 때 토니 스타크의 대사가 "(비전의 위치를 아는 사람이 있냐는 질문에) ...아마 스티브 로저스겠지"라고 얘기한다.] 반대로 명백히 어벤져스의 리더로 복귀한 엔드게임의 최종전투에서 계속해서 헬멧을 쓰고 싸운다. * 캡틴 '아메리카'라는 이름 때문에 '미국'을 대표한다는 이미지가 있어서 인지 해외 개봉을 할 시에 [[반미]] 정서로 인해 [[검열]]을 자주 당하는 히어로이다. 당장 한국만 해도 첫번째 작품이 캡틴 아메리카라는 기존의 제목 대신 부제인 '퍼스트 어벤져'로만 개봉했다. 작중에서 나치라고 해서 반드시 죽이고 싶진 않다고 했음에도 아무래도 자국이 빌런으로 나오는 것에 대한 반감이 있는지 독일 역시 퍼스트 어벤져 타이틀을 캡틴 아메리카 트릴로지의 마지막 3편인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까지도 고수하고 있으며, 러시아와 불가리아 역시 퍼스트 어벤져라고 지칭한다. 흥미롭게도, 미국을 상대로 전쟁에서 승리한 경험이 있는 베트남에서는 첫편부터 캡틴 아메리카라는 원제 그대로 개봉했다.[* 역시 승자는 관대한 법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현재 베트남에서 미국의 이미지는 나쁘지 않다. 오히려 그 대척점의 [[중국]]은 이미지가 가장 좋지 않다.] * 토니와 자주 티격태격했지만 한참 동안 같이 활동하며 친해진 덕인지 초반에는 '스타크'라고 부르다가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이후로는 '토니'라고 이름으로 편하게 부른다. 하지만 반대로 토니는 캡틴을 이름으로 잘 부르지 않는다. 토니가 캡틴을 보면서 '스티브'라고 부르는 경우는 단 한번 뿐이다. 시빌 워에서 토니가 팔콘에게 캡틴의 위치를 물을 때 "스티브가 어디로 갔는지 알아야 한다"라고 간접적으로 칭하긴 하였으나 본인을 향해 스티브라고 부른 적은 없다. 이를테면, 시빌 워에서 토니와 캡틴이 화해하는 장면에서 캡틴이 "It's good to see you, Tony"라고 토니의 이름을 불러주자 토니가 "You too, Cap"이라고 스티브의 이름 대신 '캡틴'이라는 칭호로 부르며 대답한다. 이 때문에 토니가 캡틴을 스티브 로저스 개인으로는 보지 않는다는 얘기가 있다. 다만 Cap은 칭호라기보단 애칭에 가깝기 때문에 여기에 큰 의미를 부여하긴 어렵다는 의견도 있다. 앤트맨만 봐도 스콧이 캡틴을 캡이라는 애칭으로 부른다며 자랑하고 다닐 정도. 실제로 절친인 팔콘도 '스티브'라고만 부르는게 아니라 '캡'이라고도 자주 부른다. 비전이나 [[트찰라(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트찰라]] 국왕 등 캡틴과 친하지 않은 인물 중 그를 높여서 부르는 인물들은 '캡틴 로저스'라고 부르며 아직 스티브와 친하지 않았던 시절의 토니는 어벤져스에서 그를 'Captain'이나 'Rogers'라고 불렀다. 이후 엔드게임에서 토니가 캡틴을 딱 한번 스티브라고 부른 적이 있는데, 토니와 스캇이 테서렉트 회수에 실패하고 캡틴이 앞으로의 일에 대해 논의 하려하자 "조금만 쉬자. 스티브."라고 말한 것이다. 토니 외에도 스티브는 이름으로 불린 적이 많지 않다. 제대로 본명으로 불렸던 건 [[죽마고우]]인 버키, 본인 나이또래이자 같은 사관학교 출신인 페기, 그리고 처음 만났을 때부터 죽이 잘 맞은 하워드와 함께 활동한 [[퍼스트 어벤져]]가 끝이다. 어벤져스 멤버들 대부분은 스티브를 '캡틴' 내지 '캡'이라고 부르며 본명을 편하게 부르는 멤버는 사이드킥인 팔콘과 누구와도 친하게 지내는 스파이 나타샤 정도다. 이에 한국의 관객들은 토니나 다수의 다른 멤버들이 스티브를 어려워 한다고 받아들이는 이들도 있으나 오해다. 아무리 설렁설렁 넘어가는 미국 사회라지만 캡틴이 매번 목숨이 오가는 결전을 반복하는 [[상명하복|무장단체의 리더]]라는 점도 있고, 어벤져스 멤버들에게 스티브는 할아버지 내지 나이차가 많이나는 아버지뻘이기에 '캡틴'이라는 그의 연륜과 직위를 존중하는 마음을 담아 부르는 것이지 마냥 거리감을 느껴서 이름을 부르지 않는 것이라고 보기엔 어렵다. * 어벤져스 내 스티브에 대한 호칭 문화에 대해 좀 더 살펴보자면, 먼저 캡틴은 수십년전의 사람이고 토니는 작고한 아버지의 친구이다보니 서열관계에 따른 호칭이 고착화 되지 않은 미국인이라도 이름을 함부로 부르기엔 사회ㆍ문화적으로 껄끄러울 수 있다. 널리 퍼진 오해로 '''미국은 나이 차이가 있어도 자유로운 문화이니 이름을 부를 수 있다'''는 것이 있는데, 이러한 관대한 인적 네트워크가 형성되는 것은 서로 비슷한 위치(직장 동료)나 어느정도 사적인 친분이 있을때의 이야기다. 미디어에 노출되는 양상과는 달리 미국에도 보수적인 사람은 많고 이러한 사람들은 자신보다 나이가 어린 사람이나 아래 직급인 자가 무턱대고 자신의 퍼스트 네임을 부를시 한국처럼 완전히 대화가 파토나는 지경까진 아니지만 매우 불쾌하게 여긴다. 둘째로 미국 사회에서 호칭은 '친하면 이름, 안 친하면 성'으로 딱 잘라서 분류되기보단 한번 부르기 시작한 애칭이 오래 가는 경향이 있다. 토니가 베프이자 어린시절부터 친한 [[제임스 로즈]]를 퍼스트 네임의 애칭인 '지미'나 '짐'이 아닌 성인 로즈에서 변형된 '로디'라고 부르는 것이 전형적인 예이다. 어린 시절부터 왕래한 소꿉친구 버키를 제외하면 현 시대에서 스티브를 만나는 이들은 대부분은 그를 동네 주말 테니스 클럽에서 만나기 보다는 국가적 영웅, 슈퍼히어로, 팀의 리더 등 공적인 자리에서 먼저 접했기 때문에 친해진 이후에도 '캡틴'에서 기인한 애칭인 '캡'으로 부르는게 자연스럽다는 것이다. 가령 토니만 해도 처음 그를 만났을 때 '캡틴'으로 지칭했고, 친해진 이후 '캡'으로 부른다. 즉, 친밀해진 정도에 따라 시시때때로 호칭이 변화는 일본의 [[요비스테]]나 나이와 직급에 의해 한번 정해진 호칭이 처음부터 끝까지 쭉 이어지는 [[한국어의 존비어 문화|한국의 호칭 문화]]처럼 각국이 서로 다른 호칭 문화를 갖고 있는것 뿐이다.~~우리 서로 친해요~~ * 마블 스튜디오의 [[어벤져스(영화)|어벤져스]] 영화화 계획에 따라 캡틴 아메리카 역시 2000년대 후반부터 마블 슈퍼히어로 영화에 [[카메오]]로 등장하기 시작했다.〈[[인크레더블 헐크]]〉의 판매용 DVD에만 있는 초반 영상에서 아주 짧게 얼음 속에서 얼어 있는 모습이 보여서 떡밥을 제공했다. [[아이언맨 실사영화 시리즈|아이언맨 시리즈]]에서는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를 연상시키는 원형 방패가 등장해 차후 등장을 예고했다. 〈[[아이언맨(영화)|아이언맨 1]]〉에서 토니가 [[아이언맨 슈트/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k.3 아머]]를 입고 활약하고 돌아오면서 수트를 벗는 장면이 있는데, 이때 탁자 위에 방패 모형이 올려져 있었다.[[http://pds21.egloos.com/pmf/201108/05/15/f0018015_4e3b9a7d9e441.jpg|#]] 〈[[아이언맨 2]]〉에선 이 방패 모형이 받침대로 쓰이는 굴욕을 당했다. 이 방패 모형은 과거 하워드 스타크가 캡틴 아메리카의 비브라늄 방패를 만들기 전에 견본으로 만들어 본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그 방패는 대량 생산되어 1500개 한정으로 판매한다는 모양이다. [[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default/news/521/read?bbsId=G003&itemId=17&articleId=1387841|스케일은 무려 1/1이다.]] 물론 던져도 부메랑처럼 돌아오진 않는다. * 창작물에서의 방패에 대한 푸대접에 대한 얘기가 나오면 반례로 가끔씩 언급되는 캐릭터다. 방패의 비참한 대우에 대해서 얘기하면 캡틴 아메리카가 방패로 적을 두들겨 패는 짤을 보여주며 방패가 얼마나 무서운지 모른다고 반박하는 식이다. * 〈[[토르: 다크 월드]]〉에선 [[로키(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로키]]가 잠시 캡틴 아메리카로 모습을 바꾼 후,[* 크리스 에반스가 직접 연기했다. 카메오 출연으로, 애초에 캡틴 배역으로 계약한 여섯 편에는 포함되지 않는다고 한다. 원래는 로키를 연기한 [[톰 히들스턴]]이 어설프게 그의 복장을 하고 약올리는 장면이었으나 크리스 에반스가 직접 나오는 걸로 변경되었다.] "쫄바지가 좀 끼지만 정의감이 고양된다"며 토르 옆에서 깐죽거리며 걷는 [[http://hiddlestonr.tumblr.com/post/66350315495/thor-the-dark-world-scene-captain-america-cameo|장면]]이 있다. * 은근히 이것저것 훔치는 씬이 있다. 〈퍼스트 어벤져〉에선 댄서의 헬멧을 훔쳤고,[* 정황상 실제 철모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공연 소품으로 보인다.] 〈어벤져스〉에선 조종사를 위협해서 비행기 한 대를 탈취하고,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에선 군부대에서 윙슈트를 빼내오고 차도 한 대 훔쳤으며[* 훔친 게 아니라 나중에 돌려줄 것이라고 말하긴 했지만 못 돌려줄 가능성이 높다. 왜냐하면 차를 타고 도착한 훈련소를 하이드라가 폭격해 일대를 불바다를 만들면서 휩쓸렸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 다만 훈련소에서 팔콘의 집까지 꽤 먼 거리를 뭔가를 타고 왔다는 묘사가 없어서 차량이 무사했을 가능성이 있긴 하다. 아니면 또 훔쳤거나.] 박물관에 전시됐던 자신의 예전 슈트의 복제품을 훔쳤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달리는 독일 특수경찰의 차량에 [[Grand Theft Auto 시리즈|GTA]]를 시전, 강탈한다.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에서 훔친 차량은 빌린 것이라며 블랙 위도우가 발도 올리지 못하게 했지만 이번에 거하게 박살낸다. 참고로 이건 1990년에 개봉한 캡틴 아메리카에서 [[https://www.youtube.com/watch?v=_pUYLVaIUEM|차량을 탈취하는 장면]]을 [[오마주]]한 것이다. 세 편 모두 차량을 탈취하는 장면이 한번씩 나오는데 이 장면을 오마주한 것이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는 다른 시간대에서 셉터를, 70년대에선 핌 입자를 훔쳐왔다. 물론 "손버릇 나쁘다" 운운은 드립에 가까운 것이 위에 언급된 훔친 물건들은 전부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을 위해 '''어쩔 수 없이''' 훔친 것이기 때문이다. 이걸 갖고 범법자라고 한다면 슈퍼히어로들은 전부 (소코비아 협정 전까지) 불법 자경단원들이자 범죄자들이며, 아이언맨 역시 아이언맨 1편부터 비행금지 구역에서 허가되지 않은 장비를 갖고 비행한 범법자다. * 우직한 [[정공법]]만 고집할 것 같고, 왠지 성격이나 신념상 [[불살]]주의의 느낌을 팍팍 풍기지만 들여다보면 그런 거 없고 역대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 모두 캡틴의 침투, 파괴공작 등 군인, [[특수부대]]의 다재다능한 면이 부각된다. 특히 캡틴이 작정하면 누구도 막을 수 없다. 불필요한 살생은 절대 지양하는 편이지만[* 비무장한 민간인이나 일찍 항복한 적들과 대치할 때]죽여야 할 적과 마주치면 망설이느라 시간 낭비하는 일 따위도 일어나지 않는다.[* 선량하고 비폭력적인 이미지와 달리, 교전 시에는 칼이나 총 등 안어울리는 살상무기도 거리낌없이 곧잘 다룬다.] 퍼스트 어벤져에서 봐도 약골 훈련생도 시절에 깃대의 볼트를 풀어서 깃발을 취득하는 장면에서 캡틴이 꼼수나 잔머리 굴리는 데에도 능하다는 것에 미리 밑밥을 깔아 놓았다. 그리고 슈퍼 솔져가 된 이후에 하이드라 기지들을,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에서는 쉴드와 군부대[* 팔콘의 엑소 수트를 훔치기 위해 들어가는데, 팔콘이 수많은 경비와 두꺼운 강철문 안에 보관되어 있다고 하자 블랙 위도우와 캡틴 둘다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 "별 문제 없겠네"하고 아예 영화에 수트를 훔치는 과정은 나오지도 않는다.], 시빌 워에서는 슈퍼 히어로를 가두기 위한 감옥조차 뚫고 들어가는 무시무시함을 보여준다. 앞의 2곳도 쉽게 들어갈 수 있는 곳은 아니지만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의 감옥은 망망대해 한가운데, 그것도 평소에는 바닷 속에 잠겨 있는 곳인데 마지막 장면을 보면 그냥 평상복을 입고 잠입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과거 침투 작전을 할때도 이런 기만책을 계속 사용한다. [[럼로우]]와 [[재스퍼 시트웰(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시트웰]]에게 하이드라인 척하고 셉터를 가져온다거나, [[행크 핌(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행크 핌]]을 교란시키기 위해 거짓말을 한다거나. 과거의 자신과도 싸울 때도 순간적인 기지를 발휘해 버키의 행방에 대해 이야기함으로써 목졸림에서 풀려났다. 다만 전작들과는 달리 이런 모습이 유머러스하게 비추어졌다. 특히 히드라 행세를 하는건 코믹스에서 흑역사로 악명 높았던 장면을 비틀어 개그씬으로 응용해버린 것이라 더더욱.] * 의외로 쇼맨십이 필요한 탤런트 역할도 곧잘 수행한다. 퍼스트 어벤져에선 [[채권]]팔이 공연을,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선 교육용 비디오 영상에 등장한다. 채권팔이 공연에선 처음에는 방패 뒤에 적어놓은 멘트를 국어책 읽듯이 어색하게 말하지만, 점점 천직인 것처럼 능숙하게 잘 연기하게 된다. 물론 연기하는 본인은 자신을 서커스 원숭이로 자기 비하하며 자괴감을 느끼기도 했고, 교육용 비디오 영상 촬영 땐 몇 개나 남았냐며 지겨워하긴 해도, 쑥스러워하거나 오그라들어하는 기색은 전혀 없이 잘만 한다. 심지어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에서 미행을 따돌리기 위해 블랙 위도우가 자기한테 손 얹고 실없이 웃으라 할 때도 즉석에서 자연스럽게 연기--와 이후 위장 키스까지--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심성이 워낙 좋은 편이라 연기라고 할지라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면 불만없이 수행하는 것으로 보인다. * 종교는 기독교인 것으로 보인다.[* 원작 코믹스의 캡틴도 부모가 독실한 [[카톨릭]] 신자라는 설정이다.] [[어벤져스(영화)|어벤져스]]에서 로키를 태우고 퀸젯을 타고 가다가 토르와 처음으로 조우하는 장면에서, 캡틴이 토르와 아이언맨을 따라 비행기에서 뛰어내리려고 하자 블랙 위도우가 "전설 속에 나오는 신이나 다름없는 자들이에요"라며 캡틴을 말린다. 캡틴은 "내가 아는 신은 [[야훼|단 한 분]]이고, 저렇게 (우스꽝스럽게) 입고 다니지 않아요"라고 대꾸하기도 했다. 실제로 미국은 지폐에 신이 언급되어 있을 정도로 국민 다수가 기독교인이고 모든 대통령이 기독교인 or 카톨릭일 정도라 '미국의 상징'인 캡틴 아메리카라면 기독교인인 게 자연스럽다.[* 정작 캡틴을 연기한 [[크리스 에반스]]는 '''불교'''신자다.] * 말버릇은 "[[I Can Do This All Day|하루종일 할 수도 있어]]"와 "슈트 입어". 후자의 경우 주로 어딘가 출동할 때 하는 대사로 슈트를 입는 아군 히어로들에게 하는 대사다. 어벤져스에선 호크아이에게 슈트 있냐고 물어본 뒤 했고, 시빌 워에선 공항 싸움 전에 동료들에게 한다. 과거 위문공연 등으로 입던 자신의 슈트를 촌스런 쫄쫄이 패션이 아닐까하며 걱정하는 일종의 컴플렉스 경향을 갖는 캡틴에게 인상적인 대사이다.[* 그런데 사실 이 대사가 처음 나온 건 어벤져스 초반에 로키를 잡아놓고 토니랑 말다툼하다가 빡쳐서 "(아이언맨) 슈트 입어. (한판 붙어보자고)"였다. 오래 지나지 않아 헬리캐리어가 위험해지는 바람에 "슈트 입어. (우리 저거 막으러 가야 되니까)", "그래"가 되었지만.] * 작중 이성과 거리를 두려는 모습을 보이지만 코믹스의 캡틴은 여자를 만나는 데 거리낌이 없고, 춤도 잘 추고 잘 노는 훈남이었다. 사실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에서 묘사된 것만 봐도 쉴드의 통계팀 여직원이 자신에게 호감이 있다는 것도 인지하고 있었고 앞집에 살던 샤론에겐 세탁기 빌려줄테니 차 한잔하자고 추파를 던지기도 하는 데다, 나타샤가 회계팀 여직원은 어떠냐며 이름을 틀리게 말하자 곧바로 정정해주면서 혀에 [[피어싱#s-2|피어싱]]을 했다는 것도 알고 있을 정도로 이성에 관심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도 버키가 호감이 있었던 여성의 이름과 애칭도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었다. 다만 본인이 밝혔다시피 자신 같은 경험을 한 사람을 누가 만나주자며 자조하기도 했고, 옛 연인 페기 카터에 대한 그리움 등이 맞물려[* 사실 이게 결정적이다. 샤론과의 관계는 키스하고 나서 캡 본인도 자조적으로 "너무 늦었죠?"라고 할 정도로 주변에서 적극적으로 밀어주고 아예 자리를 깔아줄 정도였는데 오직 페기를 향한 마음 때문에 몇년동안 철저히 같이 일하는 동료관계를 유지했다. 오죽 답답했으면 절친들이 마침내 키스를 하자 한마음이 되어 흐뭇하게 바라볼 정도. 이 시점에서 그가 연애를 해도 페기를 포함해 누구도 뭐라고 할 사람이 없었는데 (페기는 수십년전 결혼해 자식과 손주까지 다 봤고, 애초에 페기와 가정을 꾸린 것도 아니고 연애 초반이었을 뿐이다.) 그녀에 대한 순정을 끝까지 지킨 것이다.] 관계 진전에 매우 소극적이었을 뿐이다.〈퍼스트 어벤져〉에서 세럼을 맞기 전에 왜소한 체격 탓에 쭈뼛쭈뼛한 모습이 은연 중에 남아 있는 것일 수도 있다. [[http://dustwhirl.egloos.com/2837738|#]] * 원작에서도 그림을 잘 그린다는 설정이 있어서 퍼스트 어벤져나 어벤져스 미공개 영상에서 그림을 그리는 장면이 있다. 프로필을 봐도 [[미대]] 출신이다. 퍼스트 어벤져에서 입었던 첫 유니폼도 자신이 초안을 직접 구상해서 그려준 걸 하워드 스타크가 완성시켰다. 팬덤에서는 슈퍼 솔져 혈청이 모든 것을 강화시킨다는 대사를 감안하면 그림 실력도 강화되었을 테니 전쟁에 나가지 않고 계속 선전활동을 하며 미술에 투신했다면 불후의 명작을 남겼을 수도 있지 않았겠느냐는 가설도 있다.[* 반론은 두뇌 활동(기억력이나 계산 속도 등)은 특별히 더 강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미적인 상상력이나 영감은 그대로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즉 신체가 강화되었으니 그림을 미대생 시절보다 더 빨리, 더 세밀하게 그릴 수는 있겠지만 그렇게 그려낸 그림들이 미대생 시절보다 더 명작일 거란 보장은 없다는 것.] * 그림 그리기 이외에도 자동차보다 오토바이를 더 애용하는 바이크 매니아이기도 하다. 2차 대전 당시에도 하워드 스타크가 만들어 준 고성능 바이크로 전장을 종횡무진 누볐고, 워싱턴 DC에 거주하며 쉴드에 근무하면서도 출퇴근을 바이크로 했을 정도. 애용하는 메이커는 [[할리 데이비슨]].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도 하이드라 기지를 침입할 때 바이크를 탄 채로 싸우기도 했다. * 야구를 좋아하고, 야구에 대한 조예가 깊은 것으로 묘사된다. 동면에서 깨어난 뒤 자신이 이미 봤던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브루클린 다저스]] 경기가 생방송처럼 나오고 있는 것을 근거로 환경이 조작된 것임을 알아차렸고, 직관했던 경기를 중계만 듣고 알아맞혔다. 직관할 땐 중계를 듣지 못하므로, 캡틴은 그 직관한 경기의 흐름을 모두 외우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는 막판에 "우리(뉴 어벤져스)가 최강은 아니지만 갈고 다듬어야지"란 요지로 "우리가 1927년 양키스는 아니지만 말이야(We're not the 27 Yankees)"라는 언급을 한다. 실제로 [[베이브 루스]], [[루 게릭]] 등이 버티던 1927년 [[뉴욕 양키스]]는 역대 최고의 스포츠 팀 중 하나로 현실에서나 창작물에서나 자주 언급되고, '27 Yankees'라는 말 자체가 뛰어난 사람(들)을 가리키는 관용어로 쓰이기도 한다. 그런데 캡틴은 1918년생이니 1927년 당시 만 9세로, 이 전설적인 팀을 '''실제로 봤을 확률이 높은''' 인물이다. 출생지가 [[브루클린]]이고 다저스의 경기를 외우고 있는 것을 보면 다저스 팬이었을 가능성이 높지만, 베이브 루스나 루 게릭 같은 전설들이 버티며 뉴욕 일대의 왕좌를 누리던 뉴욕 양키스 팬일 수도 있다.[* 다만 미국인들은 웬만하면 자기 동네 팀을 응원한다. 특히 스티브처럼 자기 동네에 대한 자부심이 높고 역사도 더 긴 브루클린 다저스(다저스가 LA로 옮긴건 1954년이다.)가 있는 사람이 동네도 다른 브롱크스(브루클린에서 다리를 건너야 한다.)에 있는 라이벌 팀을 응원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27년 양키스의 명성을 언급하는 건 단순히 스티브 세대에선 가장 강력한 프로팀이었고 레전드팀의 대명사이기 때문에 썼을 가능성이 높다. 대한민국 대표팀을 열렬히 응원하는 광팬이라고 해도 축구 잘하는 팀을 보고 "오 완전 프랑스 대표팀인데?"이런 식으로 다른 강팀으로 비유하는 경우는 잦지 않은가.] * 어벤져스 슈트가 푸에트로리코 국기와 슈트가 닮아 개드립으로 '캡틴 [[푸에르토리코]]'라고 하기도 했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66.media.tumblr.com/tumblr_n3mhx1Qpjj1qbn1vmo2_r1_1280.jpg|width=100%]]}}} || * 한국 결혼정보업체 [[듀오]]의 직원들이 펴낸 책 '결혼생각'에서 슈퍼히어로들을 신랑감으로 평가했을 때 D를 받았다. A 항목이 여러 개 있었던 트찰라나, 친구 토니 스타크, 옆동네 [[배트맨(DC 확장 유니버스)|브루스 웨인]]에 비해 상당히 안타까운데 나이는 국내 최고령 연예인 [[송해]]보다 9살 형이라서 E, 자산은 과거 70여 년간 사망처리되어 거의 전무한 상태라 F[* 어벤져스 1편에서 묵고 있던 숙소가 상당히 수수했다는 점 때문에 이런 이미지가 조성된 듯 하다. 비단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캡틴의 월급을 일반 군인과 다를바 없게 본다거나 연금이라도 다 회수해야 되는거 아니냐는 드립이 심심찮게 나오는 등 다른 어벤져들에 비해 다소 가난하게 묘사될 때가 많다. 팬들이 추정한 미지급 연금과 임금을 약 315만 4,619.52 달러(환율변화에 따라 한화로는 35~37억원정도) 가량이라고 추정했는데, 이를 본 실제 미국육군 대변인은 "If Capt. Steve Rogers (aka Captain America) were not a fictional character and the circumstances surrounding his disappearance and recovery actually real, he may actually be entitled to receive back pay, Army spokesman Wayne Hall told media in an email. "However, a wide variety of variables would have to be taken into consideration to actually calculate the true amount of back pay to which he would be entitled to receive." 즉 캡틴이 실존 인물이라면 미지급된 봉급과 연봉을 받을 권리가 있지만, 위 계산에는 여러가지 변수가 누락되어 있으므로 실제로 받을 금액은 더 높을 것이라는 요지이다. 1944~1972년까지 캡틴이 받을 달러는 가치가 높은 [[금본위제도#s-4.3|금태환 달러]]임을 감안하고, 승진 가능성에 따라 예상 계급과 호봉을 추가로 정산하고, 이를 통해 정산된 미지급분에 대한 이자까지 계산하면 위의 315만 달러보다 훨씬 큰 금액일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숙소도 그렇고 실제로 캡틴의 벌이는 높지 않은 듯 보이는데 결정적인 것이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나온 "브루클린 집값 감당 못할 것 같은데(I don't think I can afford a place in Brooklyn.)"이다. 친구인 샘 윌슨이 그래도 고향인 브루클린에 집을 구해야 되지 않냐고 하는 와중에 나온 말이다. 브루클린이 극심한 [[젠트리피케이션]]을 겪은 것을 꼬집은 설정이지만, 아무리 부자동네라도 세계를 몇 번 구한 영웅이 집 하나 못 구한다는게(보통 젊은 싱글 미국인들은 도시 생활을 할때 렌트하기 때문에 월세를 의미한다.) 너무한지라 미국에선 이 대사에 태클거는 유튜버나 네티즌들이 많다. '[[팔콘과 윈터 솔져]]'에 나온 것에 따르면 어벤져스 활동으로 인한 별도의 급여 같은 것은 없고 어느정도의 기부금이 있다고 한다. 다만 이 금액은 그렇게까지 큰 액수일 수는 없는 게 기업이나 단체가 후원금을 내면 그 단체가 스폰서가 되는 셈이므로 어벤져스의 성격을 고려하면 개인 기부금 밖에 받을 수 없기 때문.], 직업은 그래도 명색이 미합중국 육군 대위인데 어째서인지 C, 학력은 듣보잡 [[지잡대]] 나왔다고 D, 100년에 가까운 [[모태솔로]] 경력 때문에 또 D, 그나마 [[예쁘면 모든 게 용서된다|키가 크고 잘생긴 외모와 밸런스가 좋은 근육질 체형은 A를 받았다.]] * 자세히 보면 [[조스 웨던]]이 연출한 [[어벤져스 실사영화 시리즈|어벤져스 시리즈]]에서는 다소 굴욕적인 모습이 많이 나오고 이후 자기 영화에서 명예를 회복하는 패턴이 보여진다. 또한 루소 감독이 연출한 작품들에서는 직전 출연작보다 더 강해졌다는 묘사가 반복되어 나오고 있어서 어쩌면 캡틴의 능력은 코믹스 설정과 달리 해빙 후에도 훈련을 통해 계속 강해지는 것일지도 모른다. 가령 어벤져스 1편에서는 퀸젯에서 낙하산을 챙겨 뛰어내리고 헬리캐리어에선 인간 특수요원들 상대로도 고전했지만, 이후 윈터 솔져에선 낙하산 없이 뛰어내리고(대사로 굳이 강조까지 한다) 특수부대 수십명을 상대로 홀로 무쌍을 찍는다.[* 다만 어벤저스 초반의 낙하씬은 산악지대에 낙하했고, 윈터 솔저 도입부엔 바다에 바로 입수했다는 차이가 있다는 점은 감안을 해야 한다. 맨몸으로 고고도에서 바로 바다에 입수하는 것도 보통 인간의 한계를 아득히 뛰어넘은 것이긴 하지만..]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는 차 한대를 힘겹게 들고 울트론 상대로 계속 고전하지만, 이후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는 이륙하는 헬기를 힘으로 저지하고 워머신, 스파이더맨을 상대로도 우세하며 아이언맨과도 거의 대등하게 싸운다. 또한 이전 어벤져스 시리즈에서는 캡틴이 메인 빌런과 붙으면 항상 고전하는 모습만 보여줬으나,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는 타노스의 손을 온힘으로 막아내려하며 그를 놀라게 하는 모습이 나온다. 단순히 영화화 과정에서 부여된 버프라고 보기엔 의도적이고 일정한 경향성이다. 아이러니하게 어벤져스의 또 다른 리더격인 아이언맨은 솔로 영화에서는 고전하고 어벤져스 영화에서는 선전한다.[* 이건 둘의 전투 특성 때문이다. 세계 최강의 격투실력을 보유한 캡틴은 개인 영화에서는 그 기술적 우위를 보여줘야 영화에 볼거리가 생기니 보여주지 않을 수가 없으니, 캡틴이 '''할 수 있는 것'''에서는 패배를 인정하고 대신 그가 '''할 수 없는 것'''에서 이겨야 하는 것이다. 쉽게 말하자면 격투 기술로는 이기기가 불가능하니 힘으로 찍어누르는 것 외에는 달리 방도가 없다. 그리고 캡틴이 확실한 기술적 우위에도 불구하고 힘으로 압도당할 정도면 그때는 이미 어벤져스가 나서야 할 판이다. 반대로, 아이언맨은 토니가 굉장한 달인이 아니다보니 미리 생각하고 대비해 둔 상황에는 아주 강력하지만 의외의 허점을 찔리면 애를 먹을 수밖에 없다. 맹점을 발견했을 때 그걸 보완하기 위해서는 일단 집에 가야 하는 것이다. 그러니 빌런들이 아이언맨을 표적 삼아서 맞춤형으로 타격하는 솔로무비에서는 고전하고, 빌런들이 기상천외하기보다는 일단 강하고 보는 어벤져스에서는 수월하게 싸우는 것이다.] *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는 MCU 최초로 [[수염]]을 기르고 등장하는데 이는 도주 생활을 하는 중이라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게 하기 위한 일종의 변장이라고 한다. 크리스 에반스는 영화를 찍지 않는 휴식기에는 보통 저렇게 수염을 기른 모습으로 [[보스턴 레드삭스|레드삭스]] 모자를 쓰고 보스턴을 돌아다니는 것으로 유명하다. 추가적으로 크리스 에반스는 한 인터뷰에서 캡틴에게는 아침에 일어나면 해야하는 정해진 규칙들이 있었는데, 단정하고 깔끔한 외모도 여러 규칙 중의 하나였다고 한다. 이것이 시빌워 이후로 조금씩 변하기 시작했다며, 자신이 지키던 '''의무'''를 내려놓는 것을 상징한다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그 수염이 [[양덕후|양덕]]들에게는 취향의 스트라이크 존에 직격했는지, [[https://gezip.net/bbs/board.php?bo_table=humor2&wr_id=6160623|엔드게임에서 캡틴이 그 수염을 밀고 시작하자 애통해 하는 양덕들이 속출하였다.]] 캡틴의 수염은 팬들 사이에서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780/read/49007565?|의견이 꽤 나뉘는데]] 국내에서는 수염이 없는 모습이 보기에 깔끔하고 더 잘생겼다는 의견이 많은 편. 여담이지만 수염을 기른 모습이 [[설국열차(영화)|설국열차]]에서 출연 당시의 모습을 보는 듯하다는 의견이 많다. 그리고 의무를 내려놓는 것은 스티브 로저스의 변화 부분과도 이어지는데 엔드 게임에서는 이전의 고지식하던 스티브 로저스라면 상상도 못할 약은 면모가 부각된다.[* 헤일 하이드라로 하이드라 멤버들을 속여서 로키의 셉터를 손쉽게 얻어내고, 과거의 자신과 대결 때 "버키가 살아있어"라는 말로 방심하게 만들어 제압했다. 어찌보면 답답할 정도로 고지식한 영웅에서 나름 유연성을 갖춘 인간으로 성장했다고 할 수 있다.] * 현재 어벤져스 원년 멤버들 중 가장 과거가 깨끗하고 선량하며 정의로운 히어로로 묘사되어 나오는 인물이지만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버키가 자신의 부모를 살해하는 영상을 두 눈으로 생생히 본 토니 앞에서 버키를 친구라고 감싸는 식으로 나온 것도 모자라 버키와 합세해 토니를 공격하는 장면이 나오는 등 [[아이언맨(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피해자인 유족]] 앞에서 [[윈터 솔져(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가해자]] 편을 들었기 때문에 [[히어로 갤러리]] 등지에선 장난식으로 악역 취급을 받으며 까인 적도 있었다. 이로 인해 얻은 별명이 [[레드 스컬(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레드스컬]]을 이용한 '''블루스컬'''이다. 당시 상황이 아이언맨과 캡틴 양측에 모두 실수와 잘못이 있었고, 바로 직전 묘사가 아이언맨에게 감정이입하기 딱 좋았던지라 어쩔 수 없지만 캡틴 입장에선 정말 머리가 터질 정도로 복잡하게 꼬인 상황이었다. 애초에 시빌 워의 사건은 어벤져스 멤버들 중에 누구를 꼭 집어서 누구는 잘못했고, 누구는 단순 피해자라고 말하는 게 어려울 정도로 갈등 관계가 복합적이다. 물론 원작인 코믹스에서 악의 조직인 하이드라의 일원인 것으로 나온 것도 한몫했지만.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이전까진 팬들의 장난성 까임 지분이 거의 이쪽에 몰려 있었지만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때의 스타로드의 트롤링 탓에 현재는 까임 지분이 거의 스타로드에게 넘어갔다. 다만 다른 점은 이쪽은 까는 사람들도 그저 장난으로 그랬지 진지하게 까진 않았는데, 스타로드는 대부분 진지하게 깐다는 게 문제. * 공식적으로 미술에 소질이 있다는 설정이기에 손재주가 남다르긴 하겠으나, 사실 그와는 반대로 [[악필]]이 아닌가 하는 의견이 있다.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미국 개봉판 기준으로, 캡틴의 메모 중에 [[디스코]]의 D가 P로 보여서, 아무리 그래도 그가 냉동수면 상태 중에 있었던 역사의 이정표라기엔 거리가 먼 단어인 Pisco(페루산 브랜디의 일종)로도 보였다는 관객들이 상당히 많았으며[* 깨알같지만 베를린 장벽 옆의 Down 역시 P로 보인다는 사람도 꽤 있다. 우연의 일치인지 메모 속의 대문자 D는 그 두 단어밖에 없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의 마지막에 택배원 [[스탠 리(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스탠 리]]옹이 [[아이언맨(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수령인]] 이름을 읽을 때 "토니 스탱크?"라고 읽는 장면이 있다. 캡틴은 옛 사람이니만큼 본인이 수취인 수령인 및 주소까지 다 적었을 가능성이 높으니, 이는 작중 택배원 스탠 리 옹이 노안이라는 설정이 아니라면 이건 캡틴의 글씨체에 의문을 가져볼법하다. 물론 이에 대해서 마블에서 어떠한 공식 발언이 없기는 하지만, 충분히 의혹을 살 수 있는 부분이라 할 수 있겠다. * 감독 코멘터리에 따르면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sphero&no=1295126&page=1&exception_mode=recommend|강한 의지로 따지면 캡틴은 타노스에 못지않으며, 타노스라면 캡틴을 양자로 들였을지도 모른다]]는 말을 했다. 다만 이에 대해서는 너무 과대평가가 아니냐는 의견도 있지만, 마냥 과대평가라고 볼 수는 없는 게 작중 나오다시피 캡틴은 별의별 일을 다 겪었음에도 단 한번도 정신적으로 무너지지 않는다는 점에서 타노스보다 정신력이 못하다고 볼 근거는 없다. 또 캡틴은 [[콜버스 글레이브(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콜버스 글레이브]]보다 신체 능력이 근소하게 약할 뿐이고, 둘이 1대1로 붙었을 때 평상시 쓰는 무기가 아닌 것을 썼음에도 자신의 무기를 든 그레이브스와 막상막하였다. 그가 타노스의 양자 중 가장 강한 축에 속하는 블랙 오더 4인방 중 하나란 걸 생각하면, 캡틴은 타노스에 비견될만큼 정신력이 강하고 타노스의 양자로서도 손색없는 전투력을 갖춘게 맞다. * [[어벤져스(영화)|어벤져스]]에서 헬리캐리어에서 총격전을 벌일 때 사격 자세가 엉성하다는 지적이 있었는데, 정확히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의 [[소총/사격술#s-6.3.3|FM 사격 자세]]이다.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sphero&no=1332416&page=1&exception_mode=recommend|MCU의 군바리 출신들의 사격자세]] * 아무래도 조직을 이끄는 [[리더]]라서 그런지 작중 내에서 즉석연설을 굉장히 잘한다는 묘사가 있다.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에서는 팔콘이 준비해온거냐 아니면 즉석 연설이냐고 물으며 감탄하고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는 로켓이 연설을 참 잘한다고 칭찬하고, 스콧은 그런 로켓의 말에 전적으로 동의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런 부분은 비슷한 대장 캐릭터인 [[옵티머스 프라임]]과 비슷하다.] 다만 처음부터 연설 능력이 뛰어난 것은 아니었고 실제 맨 처음 그가 채권판촉활동을 시작하여 연설을 할 때에는 종이에 적힌 것을 [[국어책 읽기|국어책처럼 읽는]] 행위에 불과했으나, 이후 그가 채권 판촉 활동을 하면서 연설 능력이 늘어나게 되었다. 본인에게 그리 달가웠던 시절은 아니었으나 이때의 경험을 기반으로 윈터 솔져, 엔드게임 등등 여러 연설이 필요한 상황에 모두의 마음을 휘어잡고 동기를 부여했으니 장기적으로 보면 이득이었다고 볼 수 있다. * 담당 배우 [[크리스 에반스]]는 잘 알려졌지만 [[판타스틱 포 실사영화 시리즈|판타스틱4 실사영화]]에서 [[휴먼 토치(판타스틱 포 실사영화 시리즈)|휴먼 토치]]를 연기하기도 했고, 경쟁사인 DC 코믹스 원작 영화들에도 나온 적이 있다. 그 중에 2010년작 루저스가 있는데, 여기서는 훗날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가모라(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가모라]]를 연기하는 [[조 샐다나]], [[헤임달(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헤임달]]을 연기하는 [[이드리스 엘바]]와 같이 출연했다. 휴먼 토치를 연기한 경력도 있고해서 마블은 처음에 크리스 에반스를 캡틴 아메리카 후보에서 아예 제외했었지만 [[케빈 파이기]]는 우연히 선샤인이라는 영화에 나온 에반스를 보자 흥미가 생겨 미팅을 했고, 직접 만난 자리에서 [[실사판|진짜 캡틴 아메리카가 눈 앞에 있는 것 같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여기에 아이언맨을 연기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블랙 위도우 역의 [[스칼렛 요한슨]][* 마블 영화들을 포함해 총 6편의 작품에 함께 출연하여 친한 사이다.]의 추천까지 있어 마블은 계속 크리스에게 캐스팅을 제안했지만 몇 차례 거절했었다. 훗날 토크쇼에게 그 이유를 밝혔는데, 1편씩 계약하면 그만두고 싶을 때 다시 생각을 할 여지가 생기나 시리즈로 계약을 하면 중간에 그만둘 수 없고, 싫어도 계속할 수밖에 없어서였다고 한다. 크리스 에반스는 배우이지만 제작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의 활동을 하는지라 캡틴 아메리카에 그 시간을 다 빼앗기지 않을까 우려했다고 밝혔다. * 비록 몇차례나 마블의 캐스팅을 거절했지만 크리스 에반스 본인은 유명한 [[디즈니]] 덕후다. 어릴 적 꿈은 디즈니 [[애니메이터]]였고, 배우가 된 지금은 파파라치들에 의해 그가 [[디즈니랜드]]에서 즐겁게 노는 장면들이 찍힌 모습과 유튜브에 아예 그의 덕질 영상들도 존재한다. * 살던 시대도 시대고, 뼛속까지 바른 생활 사나이다보니 말투도 상당히 점잖고 행동도 기본적으로 정중했다. 가만히 서 있을때도 얌전히 두 손을 앞으로 모으고 있는 자세가 많다. 또한 친해지기 전까지는 브루스 배너에게 거의 "배너 박사님(Dr. Banner)" 내지는 "박사님(Doctor)"이라고 지칭했고, 나타샤를 처음 만났을 때는 무려 "부인(ma'am)"이라고 불렀다. 이는 나이가 어느 정도 있는 여성에게 쓰는 경칭인데, 지금은 예전보다 사용 빈도수가 많이 줄어들었지만[* 일단 젊은 여성에게 'miss'라고 하기 때문에 왜 여자만 나이에 따라 호칭에 차등을 두느냐는 지적, 엄연히 직업이 있는 여성의 경우 직업명으로 부르지 ma'am이라고 부르지 말라는 지적이 있다. 여성성이 강조되는 경칭이기 때문.] 1940년대에는 가장 공손한 표현이었다. 여성차별이 극심한 시절에 태어났는데도 새파랗게 젊은 여성인 나타샤에게 흔히 하는대로 "양(miss)"[* 40년대는 미국에서 여성 참정권이 전국적으로 이뤄지기도 전이다. 페기 카터의 다른 마블 출연작에서 페기 본인이 만만찮은 공과 실력을 지닌 장교임에도 여자란 이유로 무시하는 [[꼰대]]들을 엄청 많이 만난다. 이 시대 사람이라면 본인보다 훨씬 젊은 여성인 로마노프에게 "Miss Romanoff"라고 해도 충분히 예의를 차리는 것이고, 사실 현대라고 쳐도 딱히 예의에 어긋난 표현은 아니다. 고증이 잘되었기로 유명한 영화 [[타이타닉(영화)|타이타닉]]을 보면 (1912년이긴 하지만) 작중 귀족가 자제이자 1등석 승객인 [[로즈 드윗 뷰케이터|로즈]]에게 다들 공손하게 '미스'라고 부른다.], 심지어 평범한 호칭인 "로마노프 요원(Agent Romanoff)"이라고 하지도 않고 ma'am이라고 했다. 욕설이나 비속어도 전혀 사용하지 않았고, 이를 들어도 바로 교정해준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초반 토니 스타크가 "빌어먹을(Shit)!"이라고 소리치자 캡틴은 "말 조심해야지(Language)!"라고 한다. 다만 현대에서 몇년동안 지냈고, 본인의 인생을 걸고 맞서 싸워야 할 강적들이 하나둘 생긴 이후에는 약간 시니컬한 면모도 생겼고, 비속어와 욕설도 사용하게 됐다. 어벤져스: 엔드게임 시점에서는 "이 개새끼 잡으러 가자(Let's get this son of a bitch)"라고 하거나[* 캡틴은 이 시점 타노스를 증오하고 있었다. 사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일어난 참사와 그 꼴을 겪고 타노스에게 분노하지 않는 게 이상하다.] "지랄 하고 자빠졌네(You gotta be shitting me)"하고 걸쭉한 욕설을 하는 경우도 생겼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Fury, you son of a bitch"라고 하긴 했지만, 여기선 욕설이라기보단 "이 자식 봐라"에 가까운 애정어린 투정에 가까웠다.] * 총기를 사용하는 장면은 영화를 통틀어 손에 꼽을 정도로 매우 적다. 실제로 총을 가지고 적을 사살한 적이 영화상으로 퍼스트 어벤져에서 하울링 코만도스 시절을 제외하곤 없고, 거의 대부분이 육체 격투다. 그나마 이 당시 소지하고 있던 콜트권총도 부무장이었고, 어벤저스, 쉴드 소속이 되면서부터는 방패와 격투술로만 싸웠다. 어벤져스1에선 로키에게 조종당한 호크아이가 병력을 데리고 쳐들어 왔을 때, 쳐들어 온 병사의 무기를 탈취해서 총격전을 벌이긴 했었다. * 알고보면 캡틴 배역을 맡은 크리스 에반스는 2011년 캡틴아메리카 1편부터 2019년 엔드게임까지 9년동안 MCU 영화에 짧게나마 매년 출연하며 열일했다. 11년에는 캡틴 아메리카 1편, 12년에는 어벤져스 1편, 13년에는 토르: 다크 월드의 카메오, 14년에는 캡틴 아메리카 2편, 15년에는 어벤져스 2편, 16년에는 캡틴 아메리카 3편, 17년에는 스파이더맨: 홈커밍의 카메오, 18년과 19년에는 각각 어벤져스 3편과 4편. * 최근에 공개된 드라마 [[변호사 쉬헐크]]에서 언제 순결을 잃었는지 언급된다. [[쉬헐크(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쉬헐크]]가 캡틴은 숫총각으로 죽기 아까운 엉덩이라고 하자 옆에서 보던 [[헐크(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브루스 배너]]가 스티브는 [[퍼스트 어벤져 |1943 USO 투어]]에서 '''경험이 있다'''고 했으며, 이에 쉬헐크는 그럴 줄 알았다고 한다. * 엔드게임에서 스티브가 선택한 결말을 앞서 보여준 영웅이 있다. 바로 [[다크 나이트 시리즈]]의 배트맨이 스티브와 마찬가지로 마지막 싸움을 끝낸 후 자신의 삶을 찾아 은퇴하는 것으로 퇴장한다. 배트맨 입장에선 7년만에 같은 길을 선택한 후배가 생긴 샘.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